법원 사건번호가 생각나지 않거나, 소송에 연루되었는데 아직 사건번호를 통지받지 못하셨나요? 공동인증서만 있다면 집에서 1분 만에 나의 모든 사건번호를 조회하고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우편물을 기다리거나 법원에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법원 사건번호 조회 방법 ⚖️
소송에 휘말리게 되면 가장 먼저 받게 되는 것이 바로 ‘사건번호’입니다. 이 사건번호는 법원에서 내 사건을 식별하는 고유한 번호로,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다음 재판 기일은 언제인지, 상대방이 어떤 서류를 제출했는지 등 모든 과정을 확인하기 위한 필수적인 ‘열쇠’와도 같습니다.
하지만 법원에서 온 우편물을 잃어버렸거나, 고소/고발 후 아직 사건번호를 통지받지 못한 경우에는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를 위해, 지금부터 사건번호를 모를 때와 알 때의 조회 방법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나의 사건번호 모를때 조회 방법🔍
사건번호를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내 사건을 찾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바로 ‘인증서로 검색’ 기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PC에서만 가능합니다.
- 대법원 ‘나의 사건검색’ 홈페이지 접속 포털사이트에서 ‘나의 사건검색’을 검색하거나 위 링크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인증서로 검색’ 탭 클릭 홈페이지 상단의 ‘사건번호로 검색’ 탭 바로 옆에 있는 ‘[인증서로 검색]’ 탭을 클릭합니다.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로그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인증서 확인’ 버튼을 눌러, 본인의 PC에 저장된 공동인증서로 본인인증을 완료합니다.
- 나의 모든 사건번호 확인! 인증이 완료되면, 해당 주민등록번호로 법원에 접수된 모든 사건(민사, 형사, 가사, 행정 등) 목록이 한 번에 나타납니다. 여기서 그동안 몰랐던 나의 사건번호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건번호를 알고 있을 때의 기본 조회 방법 📌
사건번호를 이미 알고 있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간편하게 사건 진행 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 대법원 ‘나의 사건검색’ 홈페이지 접속
- 법원 선택: 사건이 진행 중인 법원(예: 서울중앙지방법원)을 선택합니다.
- 사건번호 입력: ‘2024가소12345’ 와 같은 형식의 사건번호를 연도, 사건부호, 번호 순서대로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 당사자명 입력: 원고, 피고, 채권자, 채무자 등 본인의 이름을 입력합니다. (형사사건은 피고인 이름)
- 자동입력 방지문자 입력 후 검색
[참고] 유형별 조회 방법 및 기타 팁 ✍️
- 형사사건의 경우: 경찰 조사나 검찰 수사 단계를 거쳐 법원으로 넘어간 형사사건은 ‘형사사법포털(KICS)’ 사이트(www.kics.go.kr)에 로그인하여 [사건조회] 메뉴를 통해 법원 사건번호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 법원 우편물 확인: 법원에서 온 소장, 판결문, 각종 안내문 등 모든 공식 우편물에는 사건번호가 반드시 기재되어 있습니다.
- 법원 직접 방문: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법원의 종합민원실에 방문하여 문의하면 사건번호를 확인하거나 사건 진행 상황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묻는 질문 (FAQ)
‘인증서로 검색’을 했는데 아무런 사건도 나오지 않아요. 왜 그런가요?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 아직 소송이나 사건이 법원에 정식으로 ‘접수’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소장이 경찰이나 검찰 단계에만 머물러 있다면 법원 사건 조회가 되지 않습니다. 둘째, 본인 명의의 공동인증서가 아니거나, 인증서에 문제가 있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형사사건 피해자인데, 제 이름으로는 조회가 안 돼요.
‘나의 사건검색’ 서비스에서 형사사건의 당사자는 ‘피고인’입니다. 따라서 피해자나 고소인의 이름으로는 조회가 불가능하며, 반드시 피고인의 이름을 입력해야 사건 조회가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법원 사건번호 조회 방법, 특히 사건번호를 모를 때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이상 우편물만 기다리며 답답해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인증서로 검색’ 기능을 통해 지금 바로 나의 사건 진행 현황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 권리는 내가 직접 챙길 때 가장 확실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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