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하거나 기업을 분석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단어, 당기순이익 뜻이 궁금하셨나요?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차이부터 가장 쉬운 당기순이익 계산 방법까지, 제가 직접 알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쉽게 알려드릴게요.
투자의 기본! 지금 바로 관심 있는 기업의 ‘찐’ 성적표를 확인해보세요.
당기순이익 뜻, 정확히 뭔가요?
당기순이익(Net Income) 뜻은 아주 간단합니다.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벌어들인 모든 수익에서 모든 비용을 빼고, 마지막으로 세금까지 납부한 뒤 최종적으로 남은 ‘진짜 순이익’을 의미합니다.
많은 분들이 “돈을 많이 벌었다”는 기준으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을 보시지만, 당기순이익이야말로 주주에게 배당을 주거나 회사에 쌓아둘 수 있는, 기업의 ‘최종 성적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PER, ROE 등 핵심 투자 지표를 계산하는 기준이 됩니다.
가장 헷갈리는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차이’
이 둘의 차이만 알아도 재무제표의 절반은 이해한 것입니다.
- 영업이익: 기업이 ‘본업(주요 사업 활동)’으로 얼마나 잘 벌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 삼성전자의 반도체 판매 이익)
- 당기순이익: 본업 외에 부가적으로 벌거나 쓴 돈(예: 이자, 투자 손익)과 세금까지 모두 반영한 ‘최종 순이익’입니다.
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차이가 날까?
| 구분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 의미 | 본업 성적표 (얼마나 잘 팔았나) | 최종 성적표 (세금까지 다 내고 얼마 남았나) |
| 포함 항목 | 매출, 매출원가, 판관비 |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 법인세 |
| 분석 팁 | • 영업이익 (O), 당기순이익 (X): 본업은 잘했지만, 대출 이자가 많거나 투자에 실패함 • 영업이익 (X), 당기순이익 (O): 본업은 부진했지만, 자산(건물 등) 매각 등으로 일회성 이익 발생 |
당기순이익 계산 방법 (4단계)
당기순이익 계산 방법은 손익계산서의 위에서부터 아래로 순서대로 빼고 더하면 됩니다.
- 매출총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물건 판 돈 – 물건 만드는 데 쓴 돈)
- 영업이익 = 매출총이익 –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위 이익 – 직원 월급, 광고비 등)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본업 이익 + 이자 수익, 투자 수익 등 – 이자 비용, 투자 손실 등)
- 당기순이익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법인세비용(세전 이익 – 국가에 내는 세금)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당기순이익 뜻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차이, 그리고 계산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기업을 분석할 때,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당기순이익도 함께 증가하는 기업이 가장 건강한 기업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로 재무제표를 보는 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시길 바랍니다.
자주묻는 질문 (FAQ)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면 무슨 뜻인가요?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인 것을 ‘당기순손실’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기업이 1년 동안 벌어들인 모든 수익보다, 쓴 비용과 세금이 더 많아 최종적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는 뜻입니다.
당기순이익 계산 방법이 너무 복잡한데, 쉽게 알 수 없나요?
물론입니다. 투자자가 직접 당기순이익 계산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이나 네이버 금융, 증권사 MTS/HTS에서 관심 있는 기업을 검색하면, 재무제표의 ‘손익계산서’에 당기순이익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높은데 당기순이익이 낮은 기업은 무조건 나쁜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미래 성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대출을 많이 받아 ‘이자 비용(영업외비용)’이 크게 발생했다면, 영업이익은 높아도 당기순이익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당기순이익이 낮은 이유가 미래를 위한 건전한 투자인지, 아니면 단순한 금융 비용 부담 때문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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