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버리는법 알아보기(유리, 비용, 무상도 가능)

더 이상 쓰지 않는 책상 버리는법이 궁금하셨나요? 유리 책상처럼 까다로운 품목을 버리는 비용과 가장 효율적인 방법까지, 제가 직접 알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쉽게 알려드릴게요.

책상 버리는법은 크게 ①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버리는 방법과 ② 전문 수거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로 나뉩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기 때문에, 내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가장 저렴한 책상 버리는법: 대형폐기물 스티커

가장 보편적이고 저렴한 책상 버리는법입니다.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하고 스티커(신고필증)를 발급받아 배출하면 됩니다.

신고 방법:
1. 가까운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고
2. 거주지 구청 홈페이지의 ‘대형폐기물 신고’ 메뉴에서 온라인 신고
비용 (지자체별 상이):
- 책상 비용은 크기와 종류에 따라 다르며, 보통 2,000원에서 10,000원 사이입니다.
- 양수책상 (양쪽 서랍): 약 7,000원
- 편수책상 (한쪽 서랍): 약 4,000원
- 유아용책상: 약 3,000원
주의사항: 신고 없이 무단으로 배출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2. 가장 편리한 책상 버리는법: 전문 수거 업체

이사나 이민 등으로 책상 외에도 버릴 짐이 많거나, 무거운 책상을 집 밖으로 빼내기 어려운 경우에 유용한 방법입니다.

전문 수거업체 견적 바로 계산하기

신청 방법: 포털사이트에서 ‘가정 폐기물 수거’ 등 관련 업체를 검색하여 전화나 온라인으로 견적을 문의합니다.
비용: 스티커 비용보다 훨씬 비싸지만, 분해부터 수거까지 모든 과정을 대신해줍니다.
- 일반적으로 개당 30,000원에서 50,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책상 크기와 무게, 수거 환경(엘리베이터 유무 등)에 따라 최대 140,000원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반드시 ‘폐기물수집운반 허가증’이 있는 정식 허가 업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무허가 업체 이용 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골치 아픈 ‘유리’ 책상 버리는법

유리가 포함된 책상은 안전 문제로 인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온전한 책상 유리: 유리 상판도 별도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아 배출해야 합니다. 유리의 크기와 두께에 따라 비용이 책정됩니다.
깨진 유리:
1.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깨진 유리를 봉투에 담아 잘게 부순 뒤 ‘특수규격봉투(불연성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합니다.
2. 양이 적다면, 우유갑이나 종이 상자에 담아 “깨진 유리 들어있음”이라고 표시한 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수도 있습니다.

4. 무료로 버리는 법 (무상수거)

재활용 업체: 사용한 지 10년 미만이고 상태가 매우 양호한 책상은 ‘한국그린센터’ 등 재활용(중고) 업체에 연락하면 무상수거를 해가기도 합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자체적으로 비용을 받고 처리해주거나 지정된 배출 장소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책상 버리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저렴한 방법은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이용하는 것이며, 상태가 좋다면 ‘무상수거’도 가능합니다. 유리 책상은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로 내 상황에 맞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