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음이 힘드신가요?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심리상담 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이 좋은 제도의 신청 방법과 혜택을 제가 직접 알아봤습니다.
더 이상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 지금 바로 신청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어떤 제도일까요?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은 우울이나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상담 비용의 일부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국가 사업입니다.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부담감이나 비용 문제로 상담을 망설였던 분들을 위해, 문턱을 크게 낮춘 아주 고마운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지원 내용: 1회당 50분 이상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총 8회 제공
- 신청 기간: 2025년 1월 1일 ~ 12월 31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누가 지원받을 수 있나요? (신청 대상)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은 아래 5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소견서를 받은 경우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부터 상담이 필요하다는 진단서나 소견서를 받은 경우
- 국가 건강검진의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 판정을 받은 경우
-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경우
본인부담금은 얼마나 될까?
상담 비용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됩니다.
기준 중위소득 | 본인부담률 | 1회당 본인부담금 (1급 유형, 8만원 기준) |
70% 이하 | 0% (전액 지원) | 0원 |
70% 초과 ~ 120% 이하 | 10% | 8,000원 |
120% 초과 ~ 180% 이하 | 20% | 16,000원 |
180% 초과 | 30% | 24,000원 |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이 면제됩니다. |
가장 쉬운 바우처 신청 방법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바우처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 온라인 신청 (만 19세 이상):
-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신청
- 방문 신청:
-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위에서 설명한 5가지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증빙서류를 가지고 방문하여 신청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의 혜택과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음의 감기도 조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빨리, 그리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내가 혹은 내 주변에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자주묻는 질문 (FAQ)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은 정신과 기록이 남나요?
아니요.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아닌, ‘심리상담’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병원 진료 기록(F코드)이 남지 않아, 보험 가입 등의 불이익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우처 신청 방법은 간단한데, 서비스 제공기관은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바우처가 발급되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www.socialservice.or.kr)의 ‘서비스기관 검색’ 메뉴나, 네이버 지도에서 ‘마음투자 바우처’라고 검색하여 내가 원하는 상담 기관을 직접 찾아 예약하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우울증 약을 먹고 있는데, 그래도 신청할 수 있나요?
신청 가능 여부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약물·알코올 중독이나 조현병 등 약물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중증 정신질환의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신청 전 반드시 담당 의사 또는 주민센터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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