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지수인 S&P500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인 미국 S&P500 ETF 종류가 궁금하셨나요? 가장 대표적인 4가지 ETF의 수수료와 배당금을 비교하고, 나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해 드릴게요. 사는법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미국 S&P500 ETF 종류 비교
미국 S&P500 ETF는 미국 500대 우량 기업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가장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이 중에서도 운용 규모와 거래량이 가장 큰 4가지 ETF가 있습니다.
| ETF명 (티커) | 운용사 | 운용 수수료 | 연간 배당수익률 | 특징 |
| SPY | SPDR | 0.09% | 약 1.11% | 거래량 1위, 유동성 최고 (단기매매 선호) |
| VOO | Vanguard | 0.03% | 약 1.19% | 수수료가 매우 저렴 (장기투자 선호) |
| IVV | iShares | 0.03% | 약 1.30% | VOO와 함께 저비용 ETF의 양대 산맥 |
| SPLG | SPDR | 0.03% | 약 1.1~1.3% | SPY의 저가형 버전 (소액투자 적합) |
수수료 및 배당금 상세 비교
1. 미국 S&P500 ETF 수수료
장기투자자에게 수수료는 수익률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1천만원을 투자했을 때 10년 뒤 누적 수수료 차이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 VOO/IVV/SPLG (0.03%): 10년간 약 3만원
- SPY (0.09%): 10년간 약 9만원
거래가 잦지 않은 장기투자자라면 굳이 3배 비싼 SPY를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2. 미국 S&P500 ETF 배당금
S&P500 ETF는 편입된 500개 기업이 지급하는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분배합니다.
- 배당수익률: 연간 약 1.1% ~ 1.3% 수준입니다. (2억원 투자 시 세전 약 220~260만원)
- 배당 지급: 분기별로 1년에 4번(보통 3월, 6월, 9월, 12월) 지급됩니다.
- 세금: 미국에서 15%의 세금을 원천징수합니다.
투자 전략별 ETF 추천
1. 장기투자자 (5년 이상)
- 추천 ETF: VOO 또는 IVV
- 이유: 운용 수수료가 0.03%로 SPY의 1/3 수준이라 장기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이 추천한 ETF로도 유명합니다.
2. 단기매매자 (트레이더)
- 추천 ETF: SPY
- 이유: 압도적인 거래량과 유동성으로, 원하는 가격에 즉시 사고팔기(매매 체결)가 가장 용이합니다.
3. 소액투자자 (1주당 가격 부담)
- 추천 ETF: SPLG
- 이유: SPY, VOO, IVV는 1주당 가격이 수십만 원대라 부담될 수 있습니다. SPLG는 1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약 50~60달러 선) 운용 수수료도 0.03%로 낮아 적립식 소액투자에 적합합니다.
미국 S&P500 ETF 사는법
미국 S&P500 ETF 사는법은 일반 미국 주식을 사는 것과 동일합니다.
- 증권사 계좌 개설: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 계좌를 개설합니다.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 환전: 원화를 달러로 환전합니다.
- 종목 검색: 원하는 ETF의 티커(SPY, VOO, IVV, SPLG)를 검색합니다.
- 매수: 일반 주식처럼 원하는 수량만큼 매수 주문을 하면 완료됩니다.
정리글
미국 ETF에 직접 사는법이 환전 등으로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된 미국 S&P500 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 장점: 환전 없이 원화로 바로 투자가 가능하며, 연금저축펀드나 IRP 계좌를 통해 세제 혜택(세액공제, 과세이연)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단점: 운용 수수료가 미국 상장 ETF(0.03%)보다 비쌉니다.
- TIGER 미국S&P500: 약 0.20%
- ACE 미국S&P500: 약 0.18%
- RISE 미국S&P500: 약 0.17%
자주묻는 질문 (FAQ)
미국 S&P500 ETF 종류 중 VOO와 IVV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사실상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둘 다 수수료 0.03%로 S&P500을 추종하며, 운용사(Vanguard vs BlackRock)만 다릅니다. 배당금이나 수익률 면에서도 거의 동일하므로, 둘 중 아무것이나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SPY는 수수료가 비싼데 왜 아직도 인기가 많은가요?
SPY는 1993년에 상장된 최초의 ETF이자, 전 세계에서 거래량과 자산 규모가 가장 큰 ETF입니다. 이 압도적인 유동성 때문에, 단기 트레이딩을 하거나 옵션 등 파생상품과 연계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류입니다.
미국 S&P500 ETF 배당금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미국 현지에서 배당금의 15%를 세금으로 원천징수합니다. (한미조세협약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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